창원특례시 성산구 가음정동(동장 문인숙)은 지난 26일 가음동 소재 벧엘새마을금고에서 라면 100박스(2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가음동에 위치한 벧엘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 일환으로 매년 후원물품을 기탁 해 오고 있다. 좀도리란 ‘밥을 지을 때마다 한 줌씩 덜어 따로 모아둔 쌀’이란 뜻으로 좀도리 운동은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1998년부터 시작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20년 넘도록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김경호 이사장은 “아쉬운 2023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갖고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인숙 가음정동장은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벧엘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위기가구 이웃이 기탁자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벧엘새마을금고는 상반기에는 지역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연말에는 라면100박스를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