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유재준)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제공을 위해 대원민원센터에 옥외용 무인민원발급기 부스를 설치하고 건물 내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를 야외로 이전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원민원센터는 장애인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CCTV와 냉·난방기뿐만 아니라 휠체어 진입을 위한 경사로, 자동출입문, 점자안내판 등을 설치하여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성산구는 시민의 이용편의를 증진하고 다양한 민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청,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센터, 다중복합시설 등 장소에 총 3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과 발급가능 민원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산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창원시청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시티7 ▲성산도서관 ▲상남도서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22개소이다.
 무인민원발급기 외에도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정부24’ 또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통해서도 각종 증명서를 신청해 발급할 수 있다.
 유재준 성산구청장은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함으로써 장애인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들이 24시간 편리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인민원발급기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구는 올해 대원민원센터, 창원종합운동장, 가음정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최신모델로 교체하는 등 시민들의 쾌적한 행정서비스 이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