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구청장 최영숙)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대비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5월 30일 창원충혼탑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대표 현충시설인 창원충혼탑은 6·25 전쟁 때 조국수호를 위해 낙동강 전선에서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높은 뜻을 길이 후손에 전하기 위해 1985년에 건립되었으며, 경남지역 각 시·군 출신 대표 영현의 위패 1,203위를 보관하고 있는 곳으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대비하여 충혼탑을 찾는 참배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경 관리 및 시설물 환경정비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성산구 사회복지과에서는 3월초 충혼탑 내 조경관리사업을 시작으로 △충혼탑 관리사무소 옥상방수공사 △주차장 진출입 유도선 도색공사 △충혼탑 외벽 도색공사 △파고라 벤치 도색 등 참배객 및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현충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현충일을 맞아 국가유공자 유족들의 참배가 이뤄지는 위패실 환경정비와 주차장 환경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영숙 성산구청장은 “창원충혼탑은 도 단위 대표 현충시설로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공간인 만큼, 안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참배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