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구청장 최영숙)는 17일 2025년 주민참여예산 읍면동 생활안전형사업 중 하나인 가음로13번길 일원 벽면 정비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지역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된 것으로 노후된 골목 벽면의 낡은 외관을 정비해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과 주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단순히 정비 상태를 점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석자들이 함께 벽면을 도색하며 동네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비는단순한 외관 개선을 넘어, 주민주도의 사업참여와 공동체 활성화의 의미까지 더했다는 평가다.
최영숙 성산구청장은 “낡고 칙칙했던 골목이 환해지니 우리 구민의 마음까지 환해진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주민참여예산 성산구 사업은 총 16개 사업(사업비525백만원)이 선정되어, 구청과 읍면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