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구청장 최영숙)는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성산구 조정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주민참여예산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는 「지방재정법」 및 「창원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구성되며, 위원은 구청장과 시의원인 당연직 위원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위촉직 위원으로 이루어진다. 이들은 25년 4월부터 26년 3월까지, 1년간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고 주민 제안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및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영숙 성산구청장은 “구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로서 조정협의회 위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성산구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위촉된 위원들은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구민의 요구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창원시 주민참여예산제는 5월9일까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