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공자 탄생 2575년을 맞아 춘기 석전대제를 14일 오전 10시 창원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곽기권 의창구청장이 제례의 첫 잔을 올리는 초헌관으로 추대되어 석전대제에 참여했다.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석전은 향교 의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의례로 “채(菜)를 놓고(釋), 폐(幣)를 올린다(奠)”에서 유래한 유교 제사 중 가장 규모가 큰 제사이다.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한 창원향교는 고려 후기 충렬왕 당시 창건된 향교로 창원향교의 대성전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되어 있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을 기리는 석전대제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문화 계승 사업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여 다음 세대에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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