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불법 중개행위 근절 및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경남도, 창원시, 의창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가 함께 실시한 것으로 ▲중개대상물의 권리관계・전세가율・시세 정보 등에 대한 성실 확인・설명 이행 여부 ▲깡통전세·전세사기가 의심되는 거래, ▲분양권 허위 계약서 작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구는 지도·점검 결과에 따라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미이행 ▲중개보조원 미신고 등 불법행위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며,  
자격증 대여나 무자격 또는 무등록 불법행위를 비롯한 중개보수 초과 수령, 가격 허위신고 같은 중대 위법행위에 대해선 수사 의뢰 또는 고발조치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강호권 민원지적과장은 “지속적인 중개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특별 점검 외에도 관내 등록된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대한 연중 지도·점검을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