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GPS 수렵관리시스템 및 안전교육 실시로 신속·안전한 포획관리
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안제문)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2025년 4월 1일부터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렵면허 취득 5년 이상인 전문 수렵인 19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시 현장에 출동하여 포획활동을 전개하게 되는데, 이에 앞서 의창구는 지난 3월 31일 의창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하 피해방지단) 발대식’을 가지고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포획 시 준수사항, 총기 안전수칙, 포획동물의 처리방법 뿐만 아니라 유해야생동물의 포획위치, 포획보고(포획물 사진, 종류, 성별, 처리방법) 및 포획이력을 실시간 전송 가능하고 유용하게 관리할 수 있는 GPS수렵관리시스템(어플) 교육을 병행하였다.
한편 지난해 의창구에서는 농작물 피해 신고에 따른 피해방지단의 활동으로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277마리를 포획한 바 있다.
정미진 의창구 환경과장은 “신고 접수 시 밤낮없이 시민의 인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신속히 현장 출동하여 포획활동에 힘써주는 등 피해방지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총기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