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강화! 명곡동 어린이공원 ‘안심벨’ 설치
- 주민참여예산으로 개나리공원 등 6개소에 안심벨 설치-
창원특례시 의창구 명곡동(동장 임채진)에서는 관내 범죄 위험도가 높은 어린이공원 6개소에 안심벨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명곡동 어린이공원 안심벨 설치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로 선정된 사업이다. 명곡동 지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 사업을 선정하여 2025년 창원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선정이 되었다. 명곡동 관내 어린이공원 22개소 중 최근 1년간 112신고 건수가 많고 범죄 위험도가 높고, 주민 이용이 높은 주택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어린이공원에 우선순위에 따라 6개소를 선정하여 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하였다.
양방향 비상벨은 위급상항 발생 시 안심벨을 누르면 112상황실로 긴급 호출되어 현장 소리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마이크와 스피커가 탑재되어있다. 이를 통해 112상황실과 현장에서 바로 통화가 돼 긴급 출동하는 등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화기처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시스템 안심벨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느끼는 심리적 안정감 뿐만 아니라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공원 내 각종 범죄 발생에 따른 주민 불안감 해소 및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임채진 명곡동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난 혹은 실수로 안심벨을 누를 경우, 정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허위신고는 반드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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