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안제문)는 11일 10시부터 14시까지 의창구청 앞에서 대기오염의 주요발생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저감하기 위하여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이와 더불어 2050 탄소중립 실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점검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였으며, 무상점검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수칙,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친환경자동차 주차구역 주차 금지 홍보 등을 함께 안내하였다.

 이날 점검은 경남자동차검사 정비조합과 협력하여 제작사 상관없이 전 차종에 대해 자동차 운행 시 소모되기 쉬운 와이퍼 교환, 워셔액 보충,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엔진‧미션 오일상태 점검 등 자동차 정비 상담도 함께 실시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또한, 휘발유·LPG 사용 차량은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 농도측정, 경유 사용 차량은 매연 농도를 측정하고 점검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친환경 운전법 및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에 대해 안내하였다.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자동차 무상점검‧정비 행사를 통해 차량 배출가스 저감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정기적인 자동차 정비는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작은 노력 중 하나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