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체납 지방세 ‘카톡’알림 서비스 확대 시행
- 체납 안내와 더불어 체납처분예고 알림톡 발송

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안제문)는 지난해 11월 최초 시행한 ‘지방세 체납 카톡 알림 서비스’를 이달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체납 카톡 알림 서비스’는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체납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체납내역을 고지하는 방식이다.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본인인증 후 즉시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으므로 납세자는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납부 편의성이 개선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의창구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자 중 체납액이 5만 원 이하인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전자고지 서비스를 최초 시행한 이후, 올해 초 발송 대상 금액을 50만원으로 상향하였고,

아울러, 체납자의 자동차 번호판 영치예고와 부동산, 예금, 급여 등 소유 재산 및 채권에 대한 압류예고를 카카오톡으로 고지함으로써 카톡 알림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박미숙 의창구 세무과장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카카오톡 고지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종이고지서 우편 발송 대비 20% 이상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