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과바탕, 구정 변화 짚어보고 개선책 마련·내년도 사업 내실화=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안제문)는 27일, 2024년 구정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추진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며 속도감 있는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는 이번 회의에서 부서별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개선 및 보완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주민 일상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사업에서는 4개 분야, 총 69건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해왔다. 이 중 북면 감계2호근린공원의 맨발 산책로 조성, 홈플러스 앞 보도정비, 고등포마을 도로 재포장 등 27건의 사업을 완료하며 약 39%의 추진율을 달성했다. 나머지 42건의 사업도 내년도에 차질없이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여권 업무는 안정적으로 정착되었으며, 의창구의 주요 역점사업인 ‘안심 1번지 조성 사업’은 일상 안전 강화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안심거래존 조성, 비상벨 확대 설치, 어린이공원 CCTV 설치등 전 부서의 협력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구민 안전 체감도를 높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자동차정비업소 부설주차장 나눔사업’은 46면의 주차공간을 야간에 무료로 개방해 주택 밀집지역 주민들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창원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내년에도 참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제문 구청장은 “전 직원이 합심하여 업무에 전념한 덕분에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구민들의 정책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전하며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 나아가 의창구는 2025년에도 주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정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의창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