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안제문)는 지난 18일 의창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현숙)로부터 우리지역 취약아동을 위한 사랑의 성금 일백만원을 기탁받았다.

 의창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의창구에 위치한 민간어린이집(원장)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저출산으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도 성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 취약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10년 넘게 매년 의창구에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의창구 관내 취약아동의 아동복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소년소녀가장아동 등 보호대상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아동의 저축을 장려하고 정부가 매칭지원을 통해 아동의 미래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강현숙 연합회장은 “올해도 아동들을 후원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아동들이 미래의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보살피겠다”라고 전했다.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출생아 수가 급격히 감소해 어린이집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꾸준히 성금을 후원해주신 의창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기탁해주신 후원금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