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청(구청장 곽기권)은 제23회 식품 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이하여 큰 일교차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일반시민 및 식품위생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14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창원시 의창구지부 및 창원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연계하여 일반 시민 및 식품위생 영업자를 대상으로 기온이 높은 낮시간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증가함을 알리고, 개인 위생관리와 조리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홍보했다.

  또한 음식을 조리하기 전과 화장실 사용 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하고, 달걀·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하며,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섭취하도록 당부했다.

  박경옥 문화위생과장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은 육류 조리식품으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관리와 더불어 조리된 음식의 보관·섭취 등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음식은 먹을 만큼만 만들어 식문화 개선에도 동참하여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