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9일 의창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5~6월에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 7명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목민정(대표 이보휘)에서 생신음식을,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에서 케이크와 생신선물을 마련하고, 의창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생신상을 차려 선물을 전달하는 노력봉사로 진행되었다.

 생신상을 받으신 어르신은 “늘 혼자 지내는 적적한 집에 오랜만에 사람의 온기가 있어서 행복하고 더불어 맛있는 음식과 선물까지 챙겨와서 축하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박미숙 사회복지과장은 “가정의 달 누구보다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시간내어 나눔을 실천해주신 동창원농협, 목민정,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외로운 어르신들께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8년째 의창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 은 의창구 희망플러스 행복지킴이 대표 사업으로, 자녀가 없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신축하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격월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