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가동나서’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문상식)는 산불전문진화대를 활용해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마산합포구 관내 고령자, 장애인, 1인 경영주인, 여성농업인 등 취약계층 농업인으로 대상 품목은 고춧대, 깻대, 콩대, 과실수 잔가지 등 밭작물의 영농부산물이 해당된다. 수산산림과 산림팀(220-4665)으로 신청하면 되며, 다만 신청이 몰릴 경우 조기마감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쇄작업은 3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행하며, 신청 농가는 작업 전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작업운영을 위해 비닐, 줄, 지주대 등을 제거 해 한 곳에 부산물을 모아놓으면 된다.

 문상식 마산합포구청장은 “산림 인접지역에서 영농부산물을 태우다가 산불이 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파쇄지원으로 농민들의 일손을 돕고 산불 예방에도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