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훈 외 두 분을 칭찬합니다.
- 등록일 :
- 2025-05-24 10:16:58
- 작성자 :
-
오○○
- 조회수 :
- 114
2025년 5월 23일(금) 오후 6시30분경 신마산 청량산을 등산하던 중 길을 잘못 들어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어두워지는 시간이라 되돌아가기 어려운 여건이었고 결국 목적지였던 밤밭고개 임도주차장과는 전혀 다른 방향인 현동쪽에서 마창대교로 진입하는 자동차전용도로 가포터널 입구였습니다.
그곳은 진입하는 터널앞으로 택시호출이나 주정차가 되지않는 장소였습니다. 차량들이 빠르게 오가는 위험한 도로변에서 불안함에 발을 동동구르고 있던 그 때, 마침 긴급구조 임무를 마치고 복귀중이던 마산소방서 119구급대 9호차량이 저희를 발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차량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와중에 긴급히 정차해주었습니다.
차량에 탑승하고 계시던 주석훈 대원님외 두 분의 소방관님들께서는 저희 상황을 친절히 들어주셨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셨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는 차에서 내려 정중히 인사까지 해 주시며 저희 건강을 걱정해 주시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이날 저희 부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마산소방서 119구급대원 세 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산소방서 소방관님들 언제나 응원합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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