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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생각이 멋진 그림으로 변신

작성자 : 관리자

2023-02-24

조회 : 131




석동초등학교 5학년 조준원 군 “제가 그린 그림이 재밌대요”

“제가 그린 그림은 특별히 정해진 주제가 없어요.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모두 그림으로 변신하거든요.” 석동초등학교 5학년 조준원 군은 저녁을 먹고 숙제를 마친 후 잠자기 전까지 꾸준히 그림을 그리다 잠자리에 든다.

조 군의 그림에는 특별한 주제가 없다. 누구든지 친숙한 주인공 두셋쯤은 찾을 수 있는 게 공통점이다. ‘빨간 물감을 찾아보세요’라는 그림은 바로 제목이 함정이다. 빨간 물감을 찾아 헤매다 보면 온갖 주인공들을 만난 후 노란 튜브에서 흘러내린 빨간 물감을 찾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준원 군은 지난 1월 기적의 도서관 작은 전시회를 통해 작가로 첫선을 보이며 직접 그린 엽서에 사인도 해 주었다.

“친구들과 모르는 사람들이 제 그림을 보고 재미있다고 말해주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 준원 군은 “시간 날 때마다 그림에 풍덩 빠져 계속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 방학에는 담임 선생님과 반 친구 25명의 모습을 담아 만든 달력을 선물해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심지어 어떤 친구는 달력에 색깔을 칠해서 색다른 느낌의 멋진 그림으로 변신시켰다고 한다. 친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준원 군의 마음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민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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