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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말투가 재밌었어요”

작성자 : 관리자

2022-10-09

조회 : 191




덕산동 할범시니어 동극단,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

“이런 공연은 처음 봤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들 말투가 정말 재밌어 지금껏 관람했던 공연 중 가장 즐거웠어요.” 진해구 웅천동에서 동생과 버스를 타고 공연을 보러왔다는 4학년 대윤이 학생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처럼 관람평을 표현했다.

지난달 17일 기적의 도서관 큰 모임방에서는 독특한 공연이 열렸다. 2022년 독서의 달을 맞이해 ‘할범시니어’ 동극단의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주제로 공연이 열렸다. 할범시니어 동극단은 덕산동 주민자치회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는 경로당 어르신께 일주일마다 책을 읽어주며 북며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 80세를 넘긴 어르신들이 이번에 공연을 열었다. 공연 주제가 주는 호기심만큼이나 할범시니어 극단의 공연이라는 점에서 특히 호응을 얻었다. 덕산동 주민자치회 김종수 회장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돼 기뻤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르신들이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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