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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리더십 알리는 국제센터 창원에 문 열어
작성일 2018-05-14 작성자 웹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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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임진왜란 때 모든 해전에서 승리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알리고 배우는 국제센터가 경남 창원시에 문을 열었다.

창원시는 28일 진해구 풍호동 옛 해군 시설운전학부 터에서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 개관식을 했다.

법정 기념일인 이순신 장군 탄신일(4월 28일)에 맞춰 개관날짜를 잡았다.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가 들어선 곳은 원래 해군 시설운전학부가 있던 곳이다.

창원시는 해당 군부대가 이전한 후 국비와 지방비 159억원을 들여 2014년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국제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회의실과 100여 명을 수용하는 숙소(34실), 식당 등을 갖춘 전문 연수시설이다.

1층 로비에는 이순신 장군 초상화와 '학익진'으로 왜군을 섬멸한 한산대첩,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노량해전을 그린 파노라마 벽화가 있다.

3층에 있는 이순신 리더십 체험관은 핵심 공간으로 장군의 일대기를 생애관·창조관·해전관·기록관·통솔관 등 7개 구역으로 나눠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건물 입구와 야외 마당에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의 어록을 새긴 조형물도 세웠다.

창원시는 앞으로 이순신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이순신 리더십을 전파하는 전진기지로 국제센터를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