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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리더십 배우는 국제센터 창원에 개관
작성일 2018-05-03 작성자 웹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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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숭고한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국제센터가 경남 창원에 문을 열었다. 

경상남도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안상수 창원시장, 김성찬 국회의원, 부석종 해군사관학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개관식은 법정 기념일인 이순신 장군 탄신일인 4월 28일에 맞춰 개최됐다.

159억 원이 투입된 센터는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옛 해군시설운전학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됐다.  

1층에는 200명이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식당·커피숍이, 2·3층은 사무실과 이순신 리더십 체험관 등이, 4·5층에는 커뮤니티 공간과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가 들어섰다.

센터 건물 입구에는 웅장한 거북선이, 야외 마당에는 장군의 어록 조형물도 설치됐다.

1층 로비에는 이순신 초상화와 학익진 전법으로 적을 유인해 섬멸한 한산대첩도, 충무공이 순국한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도를 파노라마 벽화로 조성했다.

센터의 핵심공간이 될 전시관은 그래픽 패널 위주의 평면적인 전시관과 달리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최신 전시 기법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 위주로 만들었다. 

프롤로그와 생애관, 창조관, 해전관, 기록관, 통솔관, 에필로그 등 7개 존으로 구성됐으며,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양방향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마련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국제센터가 21세기 변화와 혁신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전문 연수원"이라며 "이순신의 소통, 청렴, 통찰, 애민의 리더십을 세계에 전파하는 중심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