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날개해오라기는 저수지, 논, 호수, 하천 등에서 생활하는 매우 희귀한 여름 철새이나, 남부 지방에서 드물게 월동하기도 한다. 1995년과 1999년 겨울에 주남저수지에서 한 마리씩 월동한 기록이 있다. 몸길이는 45cm이다. 겨울깃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암갈색의 세로줄무늬가 있으며, 등은 어두운 갈색이고 다리는 노란색이다. 여름깃은 머리. 목. 가슴이 붉은색을 띤 갈색이며, 등은 검은색, 날개와 배는 흰색이다. 부리는 노란색이며 그 끝부분이 검은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