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

대산면 북부로 팽나무

게시번호 :
171768
작성일 :
2022-07-27
조회 :
285
안녕하십니까?무더운 여름 수고가 많으십니다.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북부리에 있는 팽나무가 있는 마을이 훼손 되고있어 조치가 필요 할 듯 하여 글을 올립니다.
이 마을은 고령자분들만 몇 계시는 아주 조용한 농지로 조성된 작은 마을이며, 관광지도 아니고 도로는 
물론,  주차장도 없는 곳 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드라마 한편으로 인해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게되어 마을 주민들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민들 집앞으로 주차가 즐비해 어르신들과 싸우기 부지기수고 쓰레기는 물론, 당산나무 인근의 잔디와 들꽃들이 며칠상간에 누렇게 변색되어 생명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곧 추수철에 모두 농사를 지어야 하는데 농기구가 지나다닐수가없어 추수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집집마다 차량으로 토양이 짓밟혀 매일매일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흙을나르며 땅을 메꾸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마을의 출입구도 불명확 한데다, 차들이 빠져나갈 곳이 없어 골목에서 서로 싸우고 담을 훼손 하는것도 하루이틀이 아니며, 하루에도 수백번씩 크락션 소리에 심장이 약한 어르신들이 일이라도 날까 겁이납니다. 또한, 쓰레기통도 비치되어 있지 않아 농지에 쓰레기가 수두룩합니다. 여기가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청소하시는 분들은 결국 마을에 다 늙으신 부모님들 뿐입니다. 어떤 조치를 취해주실지 잘 모르겠으나, 쓰레기통 및 간이 화장실도  많이 필요 할것으로 보이고, 출입구를 명확하게 나눠주셔야 할것이며, 출입구 통제하는 인력도 필요 할것으로 보입니다. 어르신들이 농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확보 해야 될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처리를 해주실지 의문스럽습니다. 조속히 처리를 해주시지 않으면 앞으로 더 많은 인파가 몰려 500년세월의 당산나무는 물론이고, 농사짓는 한적한 마을이 초토화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매일 수십번씩 외지인들과 언성높여 싸우고 이렇게 더러워지면 창원시의 이미지도 안 좋아지지 않을까요? 일이 일어나기전 서둘러 처리를 해주셔야 할 것 입니다.

[답변] 대산면 북부로 팽나무

담당부서 :
의창구 | 문화위생과
등록일 :
2022-07-29
❍ 반갑습니다. 의창구 문화위생과 과장 이희순입니다.  『대산면 북부로 팽나무』에 관한 귀하의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귀하의 민원 요지는 인기 드라마 방영으로 방문객이 급증한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처리요청으로 이해됩니다.

❍ 우리구에서는 드라마 방영 후 방문객 급증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을 인지하고 관련부서와 현장을 방문하고 대책마련을 하고 있으며 시 관련부서에도 협조요청을 하였습니다.

❍ 주차로 인한 불편은 마을에 주차장을 조성할 공간이 없어 주민과 협의하여 마을 안길의 양방향 통행을 일시적 일방통행으로 개선하여 교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교통 표지판 10개, 노면 방향 표시 9개소, 통행 안내 현수막 5개를 금주 내로 설치할 예정이며 서부경찰서의 협조로 출입구 통제 등 교통지도를 실시하기로 하였고 화장실은 이동식화장실을 설치하였습니다.

❍ 또한, 마을 내 쓰레기 처리 지원을 위해 간이 쓰레기 지정배출대 3개소를 증설하고 쓰레기 처리용 봉투를 지원하는 한편, 해당 마을을 중심으로 환경실무원 근무를 집중토록 하였습니다.

❍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에는 문화위생과 문회체육담당 문옥미(T:055-212-4062)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의전화
민원콜센터 ( 1899-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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