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창원특례시장 취임식

창원특례시장 취임사

존경하는 100만 창원특례시민 여러분 !
제5대 통합 창원특례시장 강기윤입니다.

우선, 저에게 창원의 미래를 맡겨 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도 창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하여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작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창원을 새롭게, 경제를 힘차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라는 엄중한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창원시민”이라는 네 글자를 늘 가슴 깊이 새겨,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 입장에서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창원은 지금, 나아가느냐 ! 후퇴하느냐 !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고,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우리의 주력산업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대하여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지방소멸의 파고 속에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며, 인구는 100만 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한, 마산·창원·진해 권역 간 발전격차시민들의 마음과 마음에도 높은 벽을 만들고 있으며, 발길이 끊긴 구도심과 표류 중인 대형사업들의 해결방안을 찾는 것도 우리 눈앞에 놓인 현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저력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해 온 “기업의 기술력”, “노동자의 정직한 땀방울”,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뜨거운 불길 속에서 달구어진 쇠가 가장 단단한 강철이 되는 법입니다.

위기의 창원을 일으켜 세우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기 위하여 저의 모든 경험과 역량, 열정을 쏟아부어 멈춰 선 창원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창원 대도약”의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저의 시정철학은 분명합니다.
민선 9기 시정은 “시민우선주의”를 근간으로, “시민이 먼저, 행복한 창원”이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창원의 새로운 길을 위한 시작에 “행정부터” 달라지겠습니다.

더 유능하고 더 빠르게, 더 적극적으로 변하겠습니다.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시민”이고, 모든 행정의 목표도 “시민”이 될 것입니다.
행정의 편의보다는 시민의 편익을 먼저 생각하고,
외화내빈(外華內貧)형 행정이 아닌, 시민의 삶을 책임지고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실용행정”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시정에 기업의 경영마인드도 과감하게 도입하겠습니다.
단순히 도시를 관리하는 시장이 아니라, 창원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CEO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기업 경영의 현장에서 효율과 성과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행정은 공공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하지만, 행정의 비효율이 공공성에 가려져 서는 안됩니다.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내는 책임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기업이 고객을 위하여 끊임없이 혁신하듯, 市도 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완전히 새로워지겠습니다.

공급자 중심의 행정은 “시민 중심”으로, 전례답습의 관행은 “혁신과 도전”으로, 무사안일 태도는 “성과와 책임”으로 탈바꿈하겠습니다.
특히, 시민의 걱정이 큰 현안전담 TF팀을 둬서, 원점에서 제대로 살피겠습니다.
객관적인 진단투명한 소통으로 의문을 해소하고 시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반드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이 강력한 변화의 토대 위에, 창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네 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역동하는 경제로 든든한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일자리 중심으로 정책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기업투자를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특히, 창원의 강점이자 뿌리인 제조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와 함께, 두 번째 강점진해와 마산바다도 적극 활용 물류와 산업, 레저와 관광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해양도시의 명성을 떨치겠습니다.
동시에 햇빛, 수소, 바람에 기반한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신규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고 50년 뒤에도 흔들리지 않을,
굳건한 성장의 토대를 다지겠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과실시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골고루 흘러가는 상생의 고리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마산·창원·진해의 균형발전으로 시민이 하나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마산은 마산답게, 창원은 창원답게, 진해는 진해답게 장점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마산청사, 진해청사를 운영해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마창대교 무료화 등 도시 내·외 접근성을 강화하고,
100만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장벽을 해소하겠습니다.
특히, 권역별 특화 전략을 추진하여, 마산은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남해안 문화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
창원은 원전과 방산, 항공우주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메카로, 진해는 신항·신공항과 연계한 동북아 해상 물류와 해양레저의 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어디서나 살기 좋은, 시민 모두가 주인공인 시대를 열겠습니다.

셋째, 따뜻하고 든든한 복지로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습니다.

시민의 행복은 경제적 풍요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튼튼한 경제의 토대 위에, 시민의 기본적인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창원형 꿈드림 입학준비금을 신설하고 조부모 돌봄수당을 혁신하여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고, 철저한 재난관리와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켜내겠습니다.
또한,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 가족, 외국인 주민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사회적 약자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창원의 희망인 청년들이 일자리, 자산 형성, 주거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의 삶 전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자부심 있는 문화로 품격 높은 매력 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창원이 가진 천혜의 313킬로미터 해안선고유의 역사, 산업 유산, 프로스포츠 인프라색다른 문화·관광 콘텐츠를 입혀 매력적인 도시브랜드를 만들겠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키즈 동·식물 테마파크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생태·녹지 공간을 확충하여 쉼과 여유가 있는 행복한 일상을 돌려드리겠습니다.
사계절 내내 활력과 낭만이 넘쳐나고, 창원에 사는 것이 자랑거리가 되도록 문화의 힘을 더 크게 키우겠습니다.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
이제부터 우리는 철저하게 달라져야 합니다.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 수 없고, 시민의 기대 또한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과거의 관행에서 완전히 벗어나, 시민을 “섬기는 행정”에 발 벗고 나서주십시오.
섬기는 행정은 공직자의 자존심을 낮추자는 뜻이 아닙니다.
시민을 행정의 시작에 두고 책임 있게 봉사하자는 의미입니다.
시장도 공직자를 섬기고, 공직자는 시민을 섬기는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것입니다.
또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치열하게 고민하여, 시민의 오랜 답답함을 풀어내는 “시원한 행정”을 몸소 실천해주십시오.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기존 틀을 깨는 시도에서 “성실한 실패”는 필연적입니다.
수용하고 보완하는 과정 속에서 시민을 위한 성공 스토리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부서 간 경계를 넘어 폭발적인 시너지를 창출해야 합니다.

속도가 경쟁력입니다.
속전속결의 자세로 동시다발적으로 과제를 해결하여, 더 빨리 창원의 변화를 앞당겨야 합니다.
긍정적이고 확실한 변화로 시민의 삶이 행복해질 때, 여러분은 시민에게 가장 존중받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인정받고 시민을 위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보람과 자긍심이 넘쳐나는 “신바람 행정”우리 함께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제가 여러분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위대한 100만 창원특례시민 여러분 !
창원은 제 삶의 터전이자, 저의 꿈이 시작된 고향입니다.

여기서 배우고 성장했고, 기업인과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한 순간도 창원의 발전을 가슴에서 내려놓은 적이 없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위기에 놓인 창원을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희망의 도시,
그리하여 마침내,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우뚝 세우는 것입니다.

앞으로 4년, 창원을 확실하게 제대로 변화시키겠습니다.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들고, 무너진 곳에 기둥을 세운다”는 심정으로, 그 어떤 어려움도 당차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심장이었던 창원의 위상을 드높여, 시민 여러분께 자부심을 되찾아드리겠습니다.

동시에, 늘 시민 곁에서 답을 찾고 누구나 기회의 평등을 누리고 억울한 시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쉽게 들리는 목소리뿐 아니라 쉽게 드러나지 않는 시민의 바람까지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우선주의”라는 처음 가졌던 그 마음 그대로,
오직 시민과 창원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거침없이 전진하겠습니다.

“시민이 먼저, 행복한 창원”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 7. 1.
창원특례시장 강 기 윤

문의전화
민원콜센터 ( 1899-1111 )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의견